몸짓을 주제로 서양 중세 사회의 특성과 변화를 살펴본 책이다. 중세 기독교 사회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화에서 몸짓에 관한 어떤 특징적인 사고와 개념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였는지, 프랑크 제국의 형성 이후 서구 사회가 사회적 변화 속에서 몸짓에 관해 어떤 독창적인 사고와 관습을 새롭게 만들어냈는지, 그것이 근대 이후 서양 사회의 몸짓에 대한 사고와 관행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몸짓은 문화의 차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20세기 중반 이후 인류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인간의 의사소통과 사회적 관계에서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행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어떤 학자들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은 뒤에 그들이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