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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의 역사 (2025년 10월 출간)

몸짓을 주제로 서양 중세 사회의 특성과 변화를 살펴본 책이다. 중세 기독교 사회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화에서 몸짓에 관한 어떤 특징적인 사고와 개념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였는지, 프랑크 제국의 형성 이후 서구 사회가 사회적 변화 속에서 몸짓에 관해 어떤 독창적인 사고와 관습을 새롭게 만들어냈는지, 그것이 근대 이후 서양 사회의 몸짓에 대한 사고와 관행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몸짓은 문화의 차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20세기 중반 이후 인류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인간의 의사소통과 사회적 관계에서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행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어떤 학자들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은 뒤에 그들이 의식..

오롯의 책 2025.10.21

서양 중세 상징사

중세 문화에서 상징은 매우 일상적인 사고와 감수성의 양식이었다. 상징은 삶의 모든 영역과 관련을 맺고 있었고, 말과 글만이 아니라, 이미지와 사물, 몸짓과 의례, 신앙과 행위로도 표현되었다. 그러한 상징은 중세 사람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가지고 있던 기호와 가치, 상상과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곧 그것은 사회・경제・정치의 여러 사건과 사실들 못지않게 역사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미셸 파스투로(michel pastoureau)의 《서양 중세 상징사》는 이러한 중세의 상징을 동물・식물・색・표장・놀이・영향의 6개 범주로 나누어 분석한 책이다. 2004년 프랑스어로 처음 출간된 뒤 영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옮겨져 전 세계에서 폭넓게 읽혔는데, 한국어로는 이번에 처..

오롯의 책 2021.05.12